혼란과 불안에 휩싸인 초중고 엄마들의 진학·선택 고민 간결하게 정리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시대가 변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금도 많은 학부모들은 혼란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

문제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오히려 강남권 고교와 특목고의 경쟁력을 키워준다는 말도 들린다.

강남권은 사교육을 통해, 특목고는 우수 교사진과 프로그램을 통해 강력한 비교우위를 갖게 돼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상황이고, 애써 미소를 감추어야 할 지경이다.

교육문제 전문가인 저자 김은실씨는 '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문재인 시대의 입시전략(황금열쇠, 정가 1만6800원)'을 통해 문재인 시대의 교육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예상되는 파장을 토대로 특목고와 일반고 입시전략을 각각 마련했다.

고교 입시는 특목고를 중심으로, 대학 입시는 서울대를 목표로 교과와 비교과, 학생부와 자소서까지 로드맵을 소개했다. 특히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에 초중 9년 동안 1억6000만원을 쓰게 되는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봤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특목고를 준비하는 초중 엄마들,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일반고 엄마들이 고민하는 모든 문제를 속시원히 풀어냈다.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고교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 고교 학점제. 문재인 정부 3대 교육정책에 맞춰 입시전략을 새로 짜야 하는 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시대의 입시전략'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는게 바람직하다. 1부에서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내용과 파장 그리고 특목고 사교육비와 입시 전략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대 구술면접 대비와 공부법 그리고 일반고의 서울대 수시 전략을 파악할 수 있다.

시간이 없거나 ‘일반고 진학-서울대 합격’ 전략을 짜려 한다면 2부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 직장 맘처럼 시간을 쪼개 읽어야 한다면, 각 장 서두의 개요를 먼저 읽고 관심 있는 부분을 골라 읽는 것도 방법이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로 바뀌면 일반고가 더 유리한가요? △올림피아드와 영재학교 대비 공부 없이 영재학교 과학고 못 가나요? △일반고에서 서울대 가려면 어떻게 하나요? 등의 Q&A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김은실씨는 교육컨설턴트, 교육전문작가, 교육강연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습과 입시,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가로 유명하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조선일보·중앙일보·주간동아·천재교육·재능교육 등 각종 언론 매체에 교육 칼럼을 기고해왔다. 대치동 교육컨설팅 '김은실 세븐멘토' 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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