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운용, 색의 해체와 융합 통한 ’빛으로 그려진 나비‘선보여, 1월21일까지

Rebirth017088, 139×106㎝ oil painting on canvas, 2017

[권동철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 경기도 안양시 안양역 ‘기부하는 나비계단’으로 4차 산업시대 공공미술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나비작가 김현정씨가 경남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소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지난해 11월24~1월21일까지 ‘클레이아크의 봄-나비’에 출품, 전시 중이다.

최첨단의 빛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3차원의 공간에 나비를 형상화하고 2차원 평면 공간에 옮기는 색의 해체와 융합을 통해 ’빛으로 그려진 나비‘를 선보인다.

△전시장사진=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설치, 회화, 사진, 컴퓨터 등을 아우르는 멀티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 작가는 “시간이 지나고 나비의 기억은 나에게 생명과 희망이라는 느낌이 선명해진다. 보일듯하던 아련한 ‘빛의 나비’가 기억의 잔상에서 빛의 선명한 잔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빛의 광선처럼 나비의 빛도 아름다운 빛의 선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작업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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