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비트코인·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와 응용법 등 알기 쉽게 설명

‘알기 쉬운 블록체인’ 표지. 사진=광문각&북스타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지금 전 세계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열풍에 휩싸여 있다. 바로 이 비트코인을 만든 기반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알기 쉬운 블록체인’은 중국에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창의적인 젊은 저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술된 책이어서 비트코인 등 신화폐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최대 디지털화폐 거래 플랫폼을 설립, 운영 중인 저자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원리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의해 앞으로 인류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미래를 설명해 준다.

특히 핵심 내용을 재미있는 삽화와 생동적인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어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책은 크게 5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됐는지 기원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분산 자율형 신뢰 시스템인 블록체인의 기술적 원리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3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를 비롯해 세계 비트코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선구자들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향후 블록체인이 어느 분야에서 활용될 것인지, 또한 블록체인에 의해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주요 사건과 역사, 블록체인의 용어 해설을 담고 있다.

지금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암호화 된 화폐다. 또한, 비트코인의 기반이 된 블록체인은 사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현재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 분야에서 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향후 정부 행정과 정보, 인터넷 관리, 의료,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농업, 자산 사업 등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 각 분야별로 어떻게 응용되고 어떻게 변할 것인지, 미래 사회를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한편, 저자들은 이 책의 발간에 즈음해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 있다.

“세계는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런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개방적 태도를 유지하고 신선한 정보를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결국엔 더욱 흥미로워질 것입니다”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