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임팩트' 팬미팅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K-팝이나 한류스타 팬 미팅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일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평가센터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K-팝 공연과 민속행사, 축제참가, 전통문화체험 등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 가운데 75%는 일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18.4%로 그 뒤를 따랐고 이어 홍콩인 3.8%, 말레이시아인 0.8%, 태국인 0.7%, 대만인 0.4% 등 순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는 41∼50세가 29%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여성이 87%로 남성 13%를 크게 앞질렀다.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만족'과 '매우 만족' 비율은 98%로 가장 높았으며, 3년 내 재방문 의사 비율은 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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