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13개 국가, 167개 갤러리 참가

김현정 作=Stellar B01, 65×65㎝ LED and mixed media on canvas, 2017

[데일리한국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고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2017/ART SEOUL)'가 9월20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A&B에서 열린다.

김상경 作=용눈이오름, 50×72.7㎝ 혼합재료, 2017
올해는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 국가 총167개 갤러리가 참가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작품 등 5000여점을 선보인다. 국내화랑으로 가나아트갤러리, 갤러리고도, 서종갤러리, 국제갤러리 등과 빛으로 그리는 나비작가 김현정, 김상경, 김대윤 작가 등이 출품 전시한다.

김대윤 作=뜀틀대 위의 남과 여, 90.9×72.7㎝, 2017
이와 함께 두 개의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단색화 열풍의 주역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감독인 윤진섭은 최근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방가르드 미술사조의 일환으로 한국 행위예술50주년을 조망하는 아카이브전(展) ‘실험과 도전의 전사들(Explores of Experiment and Challenge)’을 선보인다.

△아트스페이스 휴의 디렉터이자 전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김노암 감독은 미디어 작품을 중심으로 ‘너의 언어로 번역되지 않는 것들(Ineffable Things)’을 A홀 외부를 활용한 빔 프로젝션과 전시장 내부기둥 그리고 2×14m의 대형LED 패널을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작업을 선보인다.

Anthony Liggins 作=Enlightenment, 122×203㎝ Mixed media on canvas, 2017
주목할 만한 대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21일=윤진섭 예술감독 사회로 ‘퍼포먼스의 가능성’, 전 시립미술관 관장이자 미술평론가 김홍희 사회 ‘상하이, 현대미술의 허브로 급부상’ △22일=김노암 전시기획자의 사회로 ‘1920년대 경성의 다다이스트’, 정연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사회 ‘아시아 전후 추상미술’,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의 사회로 ‘개인 컬렉션에서 공공 컬렉션으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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