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정대진 외 6인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미래" 출간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신진학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핵·미사일 도발을 연일 강행하는 '전시국가' 북한을 연구한 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한반도데스크가 펴낸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미래"는 '전시국가' '시장화' '북한이탈주민' '통일구상'이라는 네가지 키워드로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를 분석했다.

책 1장 '북한, 전시국가의 탄생'은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정일영 책임연구원의 '한국전쟁 전후 북한사회계층의 재구성' △통일연구원 김보미 프로젝트연구위원의 '중소분쟁과 4대 군사노선의 완성 연구로 6·25전쟁이 북한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2장 '시장화, 북한변화의 맹아'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 윤인주 전문연구원의 '북한 사유화와 혼합경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유현정 연구위원의 '개성공단, 시장경제 법제의 모색'을 통해 북한식 경제 변화를 추적했다.

3장 '북한이탈주민, 남북 사회통합의 초석'은 △이화여자대학교 윤보영 강사의 '경계에서 탈경계로: 북한이탈주민 연구' △북한대학원대학교 최순미 연구교수의 "북한이탈주민이 바라 본 대한민국'을 통해 분단사회 북한이탈주민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4장 '한반도의 미래, 통일 구상과 전략'에서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정대진 연구위원의 '자결권 행사를 통한 통일국가 건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민경태 초빙연구위원의 '서울-평양 메가시티 경제권 구상' 연구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편자로 참여한 서강대 정일영 책임연구원은 8일 "한반도 문제는 역사적 교훈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질 때 해결 가능하다"며 "전문성 있는 신진학자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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