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EOUL SCAF‥서울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 3월30~4월2일

破釜沈舟(파부침주), 70×45cm

〔권동철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세상 이치의 순리를 전하는 권선징악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인간관계의 내용을 오롯이 담은 서예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묵당 김병규 서예작가가 ‘2017 SEOUL SCAF 롯데호텔아트페어’에 20여점을 출품한다고 29일 밝혔다.

(좌)自利利他(자리이타) 45×70cm (중)木鷄(목계) 45×70cm (우)望(망) 45×70cm

이번 한국미술센터초대전을 주관하는 이일영 관장은 “김병규 서예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쓰임의 기운에는 오랜 연마의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서법이 품은 자유분방한 글씨의 향기에서 고고한 정신과 여유로운 해학의 깊은 맛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초대전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敬聽(경청) 70×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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