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EOUL SCAF‥서울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 3월30~4월2일
〔권동철 데일리한국 미술전문기자〕세상 이치의 순리를 전하는 권선징악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인간관계의 내용을 오롯이 담은 서예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묵당 김병규 서예작가가 ‘2017 SEOUL SCAF 롯데호텔아트페어’에 20여점을 출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국미술센터초대전을 주관하는 이일영 관장은 “김병규 서예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쓰임의 기운에는 오랜 연마의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서법이 품은 자유분방한 글씨의 향기에서 고고한 정신과 여유로운 해학의 깊은 맛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초대전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