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청아 기자]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유엔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음악을 통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유엔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주요 도시에서 총 4차례의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유엔의 날,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 26일 오후 5시 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시민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장롱 속 악기를 꺼내드립니다’ 초청 공연,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유엔 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이번 평화 음악회는 UN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음악회’ 기간 중 유엔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두 번의 협연 무대를 선보일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이사장이자 M4one챔버앙상블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한세대)는 “우리사회에 상처로 자리하고 있는 소외와 분단, 가난과 고통, 편견 가운데서 음악의 힘을 통해 평화와 화합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소망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의 날 ‘평화음악회’를 공동 주최하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하나를위한음악재단(M4one)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의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 공연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국어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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