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아이스버킷챌린지'

빌게이츠부터 '손세이셔널' 손흥민, 조인성까지 얼굴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관심이 높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에서 제안한 모금운동이다.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사람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겨야 한다.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것이 규칙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얼음물 샤워 영상 게재와 100달러 기부를 동시에 하고 있다.

한국배우 조인성, 축구선수 손흥민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EPL의 스티븐 제라드 등 유명 인사들이 이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버락 오바마는 얼음물은 뒤집어 쓰지 않았지만 기부를 하면서 이 운동에 참여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첫 시작은 6월부터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면서 이제는 원조인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캠페인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이런 거였구나" "아이스버킷챌린지, 나도 한 번 해볼까?" "아이스버킷챌린지, 재미있는 캠페인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