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종 부분변경 통해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독일 엔트리급 모델은 보통 C세그먼트에 속하며, 주행 성능은 물론 상위 세그먼트의 옵션들도 운전자가 만족할만큼 탑재해 가성비를 높인 차종이 많다. 아우디는 국내에서 준중형급 세단인 'A4'를 엔트리 모델로 선택했다. 프리미엄 A4로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고객과 수입차를 처음 타는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아우디는 국내에 ‘더 뉴 아우디 A4’를 5가지 모델으로 선보였다.
출시 후 소비자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세단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차체도 중형급으로 봐도 될 정도로 넉넉하다는 평가다. 특히 센터페시아 각종 버튼들의 조작감과 사용 편의성, 직관성 등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았다. 이밖에도 실 구매자들은 차량 내 가죽 등의 재질도 고급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번 A4의 라인업은 엔진과 차량 콘셉트에 따라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 모델과 2종의 TDI 디젤 엔진 모델로 출시했다.
특히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가 보다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더 뉴 아우디 A4 40 TFSI’은 어드밴스드 라인 익스테리어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더 뉴 아우디 A4 프리미엄’ 및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라인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다이내믹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아우디 A4 40 TFSI’에는 17인치 5-암 다이내믹 디자인 휠이 들어갔으며,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에는 18인치 5-Y-스포크 S 디자인휠이 장착됐다.
이어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18인치 5-스포크 다이내믹 디자인 휠이 장착, 5가지 모델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에는 윈드실드 뿐만 아니라 앞좌석 윈도우에도 어쿠스틱 글래스가 적용, 보다 정숙한 주행과 낮은 수준의 소음을 보장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A4 40 TFSI’에는 알루미늄 엘립스 인레이, ‘더 뉴 아우디 A4’ 프리미엄 라인에는 피아노 블랙 인레이를 적용해 한층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뉴 아우디 A4 40 TFSI’와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시프트 패들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앞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스포츠 시트, 앞/뒤 좌석 열선 시트와 앞좌석 통풍 시트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시프트 패들 및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과 유광 블랙 센터콘솔 액센트 등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고품격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다.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A4’에 혁신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A4 모든 라인에는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주차 보조시스템’과 후방 카메라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전방 시야의 상황에 따라 필요 시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프리센스 시티’와 ‘프리센스 프론트’ 그리고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역시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밖에도 ‘더 뉴 아우디 A4’ 프리미엄 라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A4 운전자는 12.3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MMI 시스템을 통해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 내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뿐 아니라 차량 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무선 충전’과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6채널, 10스피커, 180와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 및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함께 탑재됐다. 이들 모델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2.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각각 최대출력 163마력과 190마력, 최대토크 38.7kg.m와 40.8 kg.m을 발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 및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최고속도는 210㎞/h,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최고속도는 각각 228㎞/h, 235㎞/h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이 8.2초, 나머지 세 모델은 7.4초가 소요된다.
가솔린 3가지 모델의 복합기준 연비는 10.5㎞/ℓ이며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복합 연비 기준으로 각각 15.9㎞/ℓ, 13.8㎞/ℓ로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이들 모델은 드라이브 셀렉트 (자동/컴포트/다이내믹/효율/개별설정)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설정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4940만원, ‘더 뉴 아우디 A4 40 TFSI 프리미엄’ 5440만원이다. 이어 ‘더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6202만원,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 5640만원, 그리고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5990만원 등이다.
한편 아우디는 고객들이 보증서비스를 오래받을 수 있도록 2021년식 모델의 보증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더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