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첫 롯데캐슬 아파트로 3.3㎡당 분양가 1227만원…선착순 계약 진행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편집자주] 대출 규제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열망은 규제만으로 누를 수 없고,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 강세 현상은 여전하다. 여기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주거 복합단지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주요 건설사가 추천하는 아파트(오피스텔 포함)를 살펴보고자 한다.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4 대 1, 최고 2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27만원이고 계약금(1차)은 500만원 정액제이며 계약금(분양가의 10%) 완납 시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강원도 속초시에 공급되는 단지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 무주택 가구에게는 주택담보대출(LTV) 70%, 1주택 이상 보유 가구에게는 60%가 적용된다. 또 지난 7월 28일 개정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도 적용받는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568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속초시 첫 번째 롯데캐슬 아파트다.

단지는 동해와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을 확보했으며 단지 앞 도로보다 높은 단차를 활용해 저층부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에서도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는 중앙초와 해랑중이 위치해 있으며 속초고와 속초여고 등도 가까이 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IC를 통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작은 놀이 정원인 키즈 가든을 포함해 야외운동공간인 헬시 가든, 입주민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라스 가든 등 조경이 갖춰진다. 커뮤니티 센터 ‘캐슬리안 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과 냉온탕,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GX룸, 작은 도서관인 L-라이브러리, L-다이닝카페, 게스트룸(3개소) 등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외관 디자인 ‘롯데캐슬 3.0’이 적용되며 전 세대에는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과 세대개별창고가 기본 제공된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57-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이번 선착순 계약은 부적격 당첨 등으로 인한 잔여세대 일부가 나온 만큼 청약 미당첨자 또는 청약 접수를 못했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약통장 사용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계약에 나설 수 있고 특히 기존주택 당첨여부와 주택 소유여부, 재당첨 제한 없이 전국의 수요자가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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