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트렌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면역력 증대를 위한 건강 및 위생관련 상품과 방역, 살균 등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상에서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상자포장으로 기획해 알뜰한 선물세트로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비대면 소비트렌드에 맞춰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도 각광을 받으면서 유통 및 제약업체들의 추석 프로모션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되고 있다. 올 추석 소비자들의 관심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 기업들의 대표적인 선물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오뚜기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추석을 앞두고 '혼추족'을 표방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명절에 대한 인식 변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나홀로 연휴를 보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는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혼추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오뚜기몰은 2018년 7월 리뉴얼 오픈된 이후 젊은 층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별한 톡톡 튀는 배너, 센스 있고 트렌디한 디자인, 소비자 편의성에 우선한 시스템 등이 인기 비결이다.

특히 오뚜기몰에서는 집 근처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찾기 힘든 이슈 제품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매월 출시되는 따끈따끈한 신제품도 가장 빠르게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제품이 다시마 2개가 들어간 ‘한정판 오동통면’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해 선보인 이 제품은 지난 6월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됐으며, 방송 이틀 만에 오뚜기몰서 완판됐다.

오뚜기는 한정판 오동통면이 완도산 청정다시마 2개로 더욱 깊고 진한 국물 맛에 호평이 이어지자, 정식 출시하고 오뚜기몰에서 판매 중이다.

사진=오뚜기 제공
국내 라면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진라면은 오뚜기몰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출시 30주년이 넘은 진라면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진한 국물 맛까지 더해져 지난 6월 기준 누적 판매량 60억개를 넘었다. 칼칼하게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은 탄탄한 마니아층까지 지니고 있다.

오뚜기몰에서는 제품을 낱개로 살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원치 않는 묶음 제품이나 부담스러운 세트 구성없이 단 하나의 상품만 고를 수 있다.

한끼 식사를 위한 카레, 찌개, 감자탕 등을 부담 없이 담을 수 있는 만큼 연휴 기간 혼추족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뚜기몰은 추석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참기름과 들기름 시리즈로 실용성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명품 1호 세트'는 △순백참기름 △방앗간참기름 △순백들기름, '프리미엄 명품 2호 세트'는 △방앗감참기름 △순백들기름, '프리미엄 명품3호 세트'는 △순백참기름 △순백들기름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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