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트렌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면역력 증대를 위한 건강 및 위생관련 상품과 방역, 살균 등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상에서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상자포장으로 기획해 알뜰한 선물세트로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비대면 소비트렌드에 맞춰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도 각광을 받으면서 유통 및 제약업체들의 추석 프로모션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되고 있다. 올 추석 소비자들의 관심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 기업들의 대표적인 선물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롯데면세점이 명동본점에서 VIP 마음방역명품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은 불가능하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면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롯데면세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물량의 내수통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롯데온에서 '마음방역명품세일' 5차 판매를 진행한다.

보테가베네타,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트로, 토즈 등 총 66개 브랜드 18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 구성도 가방, 신발, 시계, 의류, 액세사리, 선글라스, 뷰티 디바이스, 전자제품 등으로 다양해졌다.

또한 '오므론' 저주파 마사지 기기,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전자 제품 브랜드들이 추가돼 더욱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프랑스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봉뿌앙'도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일부 상품에 한해 주문 후 3일 이내 출고되는 '빠른 배송' 기획전도 마련했다. 9월 24일 이전 구매 시 추석 전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어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더욱 좋은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VIP고객들을 위한 오프라인 내수통관 상품 판매행사 또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3층 스타라운지에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월드타워점 6층 스타라운지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점 8층 행사장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자를 수신한 각 영업점 우수 고객들은 안내된 페이지를 통해 방문시간을 예약하고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물량의 내수 통관 상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준비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해 쇼핑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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