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캠핑’과 ‘차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캠핑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맛있는 식사다. 하지만 요리를 위한 각종 양념까지 챙기기는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이런 경우 팔도 ‘만능비빔장’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특히 올해 4월 팔도는 기존 ‘팔도비빔장 시그니처’ 외에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소스’와 ‘팔도비빔장 매운맛소스’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선택의 폭도 넓혔다.

3가지 제품(튜브형, 파우치형 낱개 합산)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50만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6% 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7년 ‘만능비빔장’ 시그니처 제품 출시 이후 누적 판매 개수는 총 1400만개나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도 만능비빔장 3종 제품.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 요리에 따라 골라 쓰는 ‘만능비빔장’

‘팔도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로 2017년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제품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다.

‘팔도비빔장’은 시그니처 맛만 있었으나 올해 4월 신 제품 2가지가 추가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4월 출시된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소스’와 ‘팔도비빔장 매운맛소스’는 패키지에 시그니처 마크인 꽃무늬 패턴을 넣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먼저 ‘팔도비빔장 버터간장맛’은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간장계란밥에서 착안한 소스다. 뉴질랜드산 리얼버터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하며 간장과도 잘 어우러져 짭조름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팔도비빔장 버터간장맛’은 간장 베이스의 소스인 만큼 계란밥, 덮밥 등의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팔도비빔장 매운맛’은 기존 ‘팔도비빔장 시그니처’에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부트졸로키아를 원료로 사용해 매운맛이 기존 제품보다 10배 이상 강하다.

‘팔도비빔장 매운맛’은 비빔밥, 비빔면, 떡볶이 등의 요리를 할 때 사용하면 좋다.

팔도 관계자는 31일 “최근 1인 가구 증가를 비롯해 캠핑 등의 취미생활로 소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팔도비빔장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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