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롯데홈쇼핑서 '580상품' 처음 선보여…내달 2일 3차 방송 확정
비대면 방식 사회공헌 활발…코로나19 안전수칙 온라인 배포· 헌혈 캠페인 진행
[편집자주] 기업들은 성장을 추구한다. 특히 각 기업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인 성장전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공적인 기업들의 확장전략은 핵심사업의 잠재력과 사업모델, 그 영역을 어떻게 확장해가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고자 한다. 올해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려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장엔진에 대해 알아봤다.
온라인과 이커머스, 인포머셜, 홈쇼핑 등을 통한 상조 가입자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신채널을 겨냥한 맞춤 상품 출시 등 서비스와 상품 구성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보람상조도 이달 새로운 상조 서비스 '580상품' 출시를 TV 홈쇼핑으로 처음 선보이며 비대면 판매 채널을 활용한 상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보람상조가 지난 19일 롯데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580상품은 가정의 달인 5월과 맞물려 기존 목표치를 웃도는 가입자 수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580상품은 100만원 상당의 보람이용권을 제공하는 상조 서비스다. 해당 이용권으로 장의행사를 진행하면 100만원을 할인받는다.
보람이용권을 통해 보람상조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보람몰'에서 △기차 예매 최대 35% 할인 △호텔 리조트 최대 60% 할인 △국내외 여행사 상품 최대 50% 할인 △골프 예약 최대 80% 할인 △영화·공연 예매 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월 1만8000원에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시 블랜더, 스팀청소기, 의류건조기, 에어프라이어, 냉풍기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보람상조는 지난 25일 580상품 2차 앵콜 방송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 2일에도 3차 방송 진행을 확정한 상태다.
보람상조는 580상품 홈쇼핑 론칭의 대성공을 토대로 채널 확대와 다양화된 서비스 및 혜택으로 자사만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철홍 보람상조그룹 회장은 "2030 세대의 웰다잉 및 상조 관심 확대와 실버 세대의 온라인 사용 증가 등은 상조업에서 비대면 서비스 강화 필요성의 분명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고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람상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에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목적으로 직영 장례식장 및 의전 현장에서의 안전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를 주제로 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보람상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대한적십자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진행했다. 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 보람상조 본사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했다.
이달 20일에는 보람상조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선수들과 코치진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천안 헌혈의 집에서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감독 및 선수 전원의 단체 헌혈이 진행됐다. 모두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과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헌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서 온기를 전파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보람상조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45만명의 누적 회원과 23만여건의 행사 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선수금 1조2500억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21개 고객만족센터를 신설하는 등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