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 코너·원스톱 장보기'…"고객 편의 돕는 서비스 지속 선보이겠다"

[편집자주] 온라인 유통이 국내 유통산업의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패턴 변화와 모바일 쇼핑의 성장으로 온라인 채널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다. 온라인채널을 운영하는 업체들도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온라인 유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봤다.

아워홈 식품점몰 모바일 화면. 자료=아워홈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아워홈이 운영하는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식품점몰'이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쇼핑 트렌드 변화에 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아워홈에 따르면, 올 1분기 아워홈식품점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고객 수도 2018년부터 연평균 50%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가정간편식(HMR)을 주문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지난 2009년 자사몰 오픈 이후, 2016년 아워홈몰 개편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서며 올 들어 가정간편식전문몰 '아워홈식품점몰'로 확대했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운영하고 있다.

아워홈 식품점몰에서는 생수부터 각종 국·탕·찌개류와 김치, 밥, 면, 냉동 및 냉장 HMR 등 4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보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으로는 △지리산수(2L) △포기김치(10kg) △왕갈비탕(600g) △프리미엄 해산물볶음밥(200g) △겨울우동 정통 가다랑어(458g) △바로탱탱바삭통살치킨(500g)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450g) 등이 있다.

특히 지리산수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꾸준하게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또 최근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에 맞춰 조리와 보관 편의성을 높여 출시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HMR 역시 고객 반응이 좋은 제품이다.

올해 1분기 아워홈식품점몰을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푸짐한 왕갈비탕(600g)'이다. 이 제품은 큼직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왕갈빗대가 포함돼 시원한 국물과 함께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얼큰한 육개장(300g)'이 2위를 기록했다. 1, 2위 제품 모두 한 끼 식사를 간편하고 맛있게 해결할 수 있는 국·탕·찌개류 HMR이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바삭등심카츠(320g)'가 3위, '지리산수(2L)'와 '프리미엄 해산물볶음밥(300g)'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최대 9개월간 보관 가능하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근사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냉동도시락 '온더고'와 냉면전문점 못지 않은 탱탱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동치미 물냉면, 평양 물냉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아워홈 식품점몰에서는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고 매주 업데이트 되는 '핫딜 코너'와 수시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

또한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벌크형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워홈은 온라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자사몰 디자인 및 사용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자사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타사 제품도 입점시켜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아워홈 식품점몰에서 농수축산, 라면, 커피 등 원스톱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워홈 '푸짐한 왕갈비탕'. 사진=아워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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