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골라주는 펀드

최소가입금액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 투자 가능

계약기간은 1년…중도해지 시 별도수수료 없어

[편집자주] 코로나19가 조기에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 증시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했다. 금융시장은 불안정하지만 거꾸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3월 이후 외국인이 손을 턴 국내 증시에서 막강한 자금력과 전과 다른 정보력으로 무장한 개인 투자자들은 무섭게 매수하기 시작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에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개미'로 불리던 개인 투자자들의 진화에 증권사들이 앞다퉈 출시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전망하기 어려운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대표적인 금융투자 상품을 알아봤다.

사진=메리츠증권
[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메리츠증권이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이 코로나19 여파로 어수선한 증시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 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예탁한 재산에 대해 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절한 운용 배분과 투자종목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일정률의 수수료(Wrap fee)를 받는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상품이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가입 후 홈페이지·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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