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IT 업종에 투자

진입장벽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 국산화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

[편집자주] 코로나19가 조기에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 증시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했다. 금융시장은 불안정하지만 거꾸로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3월 이후 외국인이 손을 턴 국내 증시에서 막강한 자금력과 전과 다른 정보력으로 무장한 개인 투자자들은 무섭게 매수하기 시작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에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개미'로 불리던 이들의 진화에 증권사들이 앞다퉈 출시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전망하기 어려운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대표적인 금융투자 상품을 알아봤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른바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전통적 제조업에서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신성장 산업이 중심으로 떠오르며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핵심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증시와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 종목이 모두 포함된다. 주로 반도체, 2차전지, 5G 통신장비 등 IT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다. 단기적 이슈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26일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려고 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펀드 가입은 매영업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다음 영업일)에 미래에셋대우 등 판매사 영업점 혹은 홈페이지,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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