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넝쿨 조상운 회장 칼럼]
  • 조상운 회장
관리 요령 숙지해서 큰 피해 방지하자

장마가 본격 시작됐다. 또한 태풍까지 겹쳐 본격 수해 피해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스 안전 점검은 필수다.

특히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 이로 인한 붕괴 위험이 높아지고 이는 곧바로 가스 사고로 이어진다. 실제로 지난 5년 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중 30% 가까이가 6월~9월이다. 여기에 2/3 이상이 LPG로 인한 사고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LPG 시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로 보관하고,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그리고 가스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부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호우나 거센 비바람 뒤 배관이 느슨해지거나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LP가스는 공기 보다 무거워 바닥에 고여 있기에 방치했다가는 바로 폭발 사고로 이어진다.

만약 LPG 용기 등 가스를 사용해야 하는 기구들이 침수됐을 경우 완전히 말리고, 전문가들에게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절대로 그냥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물에 젖은 채로 사용하게 될 경우 가스 압력 조정 기능에 문제가 생길 뿐 더러 가스 누출까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보일러 관리’다. 여름철이라 사용이 뜸하다고 하지만 도리어 관리가 안 될 경우 배기통에 각종 이물질이 쌓여 막히게 되고, 이는 겨울에 아주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집중 호우 뒤 배기관 점검은 필수다. 또한 1~2주에 한 번씩은 보일러를 가동, 실내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번식을 방지해야 한다. 아울러 보일러 내 빗물이 역류하고 있는 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더불어 부탄캔 사용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화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다 쓴 후에는 실외에서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모두 배출해놓아야 한다. 또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끼울 때 새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사진=(주)넝쿨 조상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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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7/03 16:19:59 수정시간 : 2018/09/22 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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